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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생활

이불 안 풀리게 개는 방법 옷장에 깔끔하게 정리하기

by 낌꼼꼼 2022. 3. 28.

한국은 여름과 겨울, 덥고 추운 계절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나라라서 자연스럽게 이불도 여름용과, 겨울용으로 최소 2가지를 준비하게 됩니다. 계절이 지난 이불은 깨끗하게 세탁한 후, 개어서 옷장에 정리해두어야 돌아오는 계절에 바로 쓸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이불 개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쉽고 간단하게 이불을 개서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평범하게 이불을 개는 방식이 아니라, 안 풀리게 개는 방식이라 좀 더 깔끔하고 편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불 안 풀리게 개는 방법

  1. 가로로 반을 접고, 한 번 더 반을 접기. (2번 반접기)
  2. 2번 반으로 접은 이불의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을 반으로 접기. (두꺼운 이불은 한쪽만 반으로 접기)
  3. 양쪽을 반으로 접어준 2개 부분 중, 아무 곳이나 잡고 반대편 접은 부분으로 밀어 넣어주기.

일단은 이불 개는 방법을 글로 요약해보았는데, 글만 봐서는 이해가 되지 않을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사진도 함께 가져왔습니다. 자세한 이불 정리 방법은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불개기시작-먼저-이불을-반으로-접어준-모습
7반으로-접고-또-반으로-접기

 

저는 겨울에 사용했던 두터운 털이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알려드릴 이불 개기 방법은 두꺼운 이불, 얇은 이불, 담요 등 사각형 모양을 띄고 있는 물건에는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일 먼저 이불을 판판하게 펼쳐준 후 가로로 반을 접습니다. 그리고 반을 접은 이불을 한 번 더 반으로 접어줍니다. 2번 반으로 접은 상태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반의 반을 접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이불 크기가 크다면 적당히 더 접어주면 됩니다.

 

 

2번-반접은-이불-양쪽을-가운데-기준으로-접어주기
양쪽반접기

 

이불을 2번 반으로 접어주었다면, 이제 가운데를 중심으로 두고 양쪽을 반으로 접어주면 됩니다.

 

마무리 단계에서 화살표 표시된 곳으로 이불을 밀어 넣어주어야 하기에, 두꺼운 이불은 양쪽을 다 반으로 접지 말고 한쪽만 반으로 접은 상태로 진행해주면 됩니다.

 

얇은 이불이나 담요 등은, 양쪽을 다 접은 후 화살표 표시된 곳으로 밀어 넣어도 충분합니다.

 

 

양쪽-접은-부분중에-하나를-반대-접은쪽에-밀어넣기
하나를-반대쪽에-밀어넣기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 혹은 하나를 접어주었다면 한쪽을 잡고 아무 곳이나 접은 쪽으로 밀어 넣어줍니다.

 

얇은 이불이나 담요의 경우 헐렁해서 이불이 풀어질 수도 있는데요. 그럼 첫 번째 단계에서 반의 반이 아닌, 반의 반의 반으로 더 접어주시거나 혹은 두 번째 단계에서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을 접을 때 한쪽은 반만 접고 다른 한쪽은 2번 접은 후 밀어 넣어주시면 됩니다.

 

두꺼운 이불은 자체 부피가 크기 때문에 반의 반만 접은 후, 가운데를 중심으로 한쪽만 접고 밀어 넣어주면 충분히 풀리지 않게 깔끔히 개어집니다.

 

 

정리한-이불은-옷장이나-정리함에-보관
이불정리-끝

 

안 풀리게 개어진 이불은 이불 정리함이나 옷장에 넣어 보관하시면 됩니다. 코인 세탁소에서 이불 빨래를 할 때도 이 방법으로 이불을 개어주면, 부피가 적어져 정리가 쉽고 가져갈 때나 가져올 때 훨씬 편합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방법은 이불뿐만 아니라 사각형 형태의 담요나, 커버 등에 모두 적용이 가능합니다.

 

복잡한 방법은 조금만 지나도 까먹고 헷갈리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이불 개기 방법은 풀리지 않게 짱짱히 갤 수 있으면서도 따라 하기 쉬운 방법이니 꼭 직접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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