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가 부족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 문제는 보통 한 번에 많은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기본적으로 컴퓨터 자체 메모리 용량이 적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RAM 용량을 늘려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당장은 힘들다면 가상 메모리를 설정해 줌으로써 어느 정도 메모리를 확보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윈도우 11을 사용하고 있어 윈도우 11 기준으로 가상 메모리 설정 변경 방법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윈도우 11 가상 메모리 설정 변경하기
- 설정에 들어가 검색창에 정보 입력 > RAM 정보 보기 선택.
- 설치된 RAM 용량 확인 후 고급 시스템 설정 선택.
- 상단 카테고리 중 고급 > 설정 > 가상 메모리 변경 선택.
- 사용자 지정 크기 선택 후 설치된 RAM 용량에 맞게 처음 크기와 최대 크기 입력 후 확인 누르기.
전체적인 과정을 간단하게 글로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일단 가상 메모리란 디스크의 일정 용량을 메모리처럼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 메모리가 아닌 디스크이기에 다소 속도는 느리지만, 메모리 부족 문제가 발생할 때 가상 메모리를 통해 해결이 가능합니다.
일단 윈도우 11에서 설정에 들어가, 검색창에 정보를 입력해 줍니다. 검색 결과 중 최상단에 있는 RAM 정보 보기를 선택해 주세요. 그럼 내 컴퓨터 장치 사양이 표시되는데, 여기서 설치된 RAM 용량을 꼭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설치된 RAM 용량에 따라 가상 메모리 설정 수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16GB 램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설치된 RMA 용량을 확인했다면 하단의 관련 링크 중 마지막에 있는 고급 시스템 설정을 클릭해 들어가 줍니다.
그리고 상단 카테고리 중에 고급을 선택한 후 설정을 눌러주세요. 그럼 가상 메모리 안내 문구가 보이실 텐데요. 변경을 클릭해 들어가 줍니다.
가상 메모리를 따로 설정하지 않았을 경우, 모든 드라이브에 대한 페이징 파일 크기 자동 관리에 체크가 되어 있으실 겁니다. 체크를 해제하고 사용자 지정 크기를 선택합니다. 이제 내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RAM 용량에 맞춰서 처음 크기와, 최대 크기만 설정해 주면 끝인데요!
1GB(기가바이트) = 1024MB(메가바이트)로 계산하시면 되고, 처음 크기는 설치된 메모리 크기. 최대 크기는 그 2배로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귀찮으신 분들은 제가 계산해 둔 그대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4GB는 처음 크기 4096MB, 최대 크기 8192MB. 8GB는 처음 크기 8192MB, 최대 크기 16384MB. 16GB는 처음 크기 16384MB, 최대 크기 32768MB입니다.
저의 경우 16GB 램이 설치되어 있으니 처음 크기 16384MB, 최대 크기 32768MB로 설정하면 되는 것이죠. 처음 크기와 최대 크기를 알맞게 입력한 후 확인을 누르기만 하면 간단하게 가상 메모리 설정은 완료가 됩니다.
만약 가상 메모리를 아예 끄고 싶다면 페이징 파일 없음에 체크하시면 되는데요. 이 설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SSD 용량이 커져서 가상 메모리를 굳이 끄지 않아도 충분한 용량이 확보가 되고, 가상 메모리가 아예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 게임이나 프로그램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가상 메모리 설정을 해제하고 싶다면 원래대로 모든 드라이브에 대한 페이징 파일 크기 자동 관리에 체크해 두시면 됩니다. 저도 지금은 RAN을 추가로 구매해 용량을 늘려둔 상태라, 가상 메모리 설정이 굳이 필요하지 않아 자동 관리로 다시 돌려놓았습니다.
이렇게 메모리 부족 현상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윈도우 11 가상 메모리 설정 변경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만 메모리가 부족할 경우 RAM을 추가로 설치해 실제 메모리 용량 자체를 늘리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그러나 당장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가상 메모리 설정으로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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