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서 뚝소리, 뼈소리가 나는 원인과 해결법

앉았다가 일어날 때나 운동을 할 때 무릎에서 뚝소리, 뼈소리가 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자꾸 반복적으로 소리가 나면 이게 괜찮은 건지, 걱정되는 게 당연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릎에서 뚝소리, 뼈소리가 나는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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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서 뚝소리, 뼈소리가 나는 원인과 해결법 - 목차

• 무릎 소리 원인
• 무릎 소리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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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앉았다가 일어날 때, 운동의 경우 스쿼트를 할 때 무릎 소리가 자주 발생합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무릎 소리 원인

 

무릎 소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흔한 유형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크게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와,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로 나뉩니다. 일단 무릎 뼈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된다면 무조건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점만 염두하시길 바랍니다.

 

1. 무릎 윤활액 (통증 X)

 

통증이 없는데 무릎에서 지속적으로 소리가 난다면, 무릎 윤활액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의 관절 사이사이에는 연골이 있고, 연골 위에는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기름칠 역할을 하는 윤활액이 존재합니다. 이 윤활액은 여러 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앉았다가 일어설 때나 스쿼트를 할 때 등, 외부 압력을 받는 상황이 일어나면 윤활액의 성분이 빠져나오면서 압력 변화로 인한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소리가 나도 무릎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2. 잘못된 자세와 주변 근육 불균형 (통증 O)

 

잘못된 자세와 주변 근육 불균형은 연관이 있기에 묶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잘못된 자세는 X자 다리나 O자 다리, 옮지 않은 운동 자세(특히 스쿼트) 등이 해당됩니다. 잘못된 자세는 주변 근육 불균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원래는 전혀 무릎 뻐소리가 나지 않다가, 운동을 시작하고 난 이후 무릎 뼈소리가 생긴 경우에도 잘못된 자세 혹은 주변 근육 불균형을 꼭 체크해봐야 하는데요. 잘못된 자세나 주변 근육 불균형으로 인해 윤활액을 막고 있는 윤활막이 손상되면 윤활액이 새면서  무릎 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없더라도, 운동을 시작하고 난 후에 무릎 뼈소리가 생겼다면 무릎이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릎 소리 해결법

 

1. 전문가 진단

 

무릎 뼈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된다면 관절이나 뼈, 연골이 손상된 것이기에 무조건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2. 무릎을 지탱하는 주변 근육 운동

 

무릎에 부상을 입으셨거나 이미 무릎이 손상되어 약한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렇다고 해서 운동을 두려워하시면 안 됩니다. 오히려 더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무릎을 지탱하는 주변 근육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을 지탱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근육은 단순히 무릎 주변 근육뿐만 아니라, 고관절 근육까지 해당됩니다. 그렇기에 골고루 운동을 하되 고관절(특히 중둔근), 무릎 관절(특히 내측광근) 운동을 습관적으로 해주면 좋습니다.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스쿼트 같은 중력 운동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앉아서 할 수 있는 운동(레그 익스텐션, 앉아서 다리 펴기 등)을 권해드립니다.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무릎 주변 근육을 만들어야 튼튼해진 근육과 힘줄이 인대 역할을 해주니 운동을 피하지 마세요!

 

정리해보자면 무릎에서 뼈소리는 나지만 통증이 없는 경우, 소리가 나기 시작한 시기가 중요합니다. 운동을 시작한 후 소리가 났다면 주변 근육 불균형이나 잘못된 자세가 원인일 수 있으니 신경을 써서 고쳐야 합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무릎에서 뼈소리가 났다면 윤활액 압력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소리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문제가 되는 소리는 사실 대부분 귀에 들리는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무릎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이나 불편함 등의 느낌으로 느껴지는 게 더 흔합니다.

 

그렇기에 무릎에서 뚝소리, 뼈소리가 난다고 너무 걱정하진 마시고 건강한 무릎과 평생 함께하기 위해 바른 자세로, 꾸준한 운동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